대장내시경 약 복용법 쿨프렙산 편하게 마시는 방법 음식조절 주의사항 검사주기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우리나라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대장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검사가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위해 위와 대장을 모든 음식물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전에 쿨프렙산을 복용하는데 이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조금이나마 쉽게 마실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실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종합검진 시 사전에 복용약과 함께 먹는 법 가려야 할 음식 등의
안내문이 집으로 배달되거나 병원에서 수령합니다

 

1차와 2차에 걸쳐 나누어 마실수 있고 한꺼번에 1차에 마실 수도 있습니다
마시는 양은 총 3리터를 마셔야 합니다

제발 조금 더 쉽게 마실수 있는 방법이 빨리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검사주기가 50대 이하는 3년에 1회 50대 이상은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권장합니다

 

 

 

저는 한꺼번에 마시기 힘들어 검사 전날 절반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나머지 절반을 마십니다
이렇게 마시는 것이 그나마 제일 괜찮았습니다

피해야 할 음식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이런 것 다 피하다 보니 먹을 것이 없습니다

3일 전부터 음식을 가리기 시작하는데 김치도 못 먹게 하고 김, 다시마 등
해조류도 먹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씨 있는 음식은 절대 금지입니다

먹을 수 있는 것은
흰 중, 두부, 계란 씨 없는 과일 등 최대한 부드럽고 자극 없는 음식들입니다
그런데 진짜 3일 전부터 음식 가려먹는 것 이것도 상당히 힘듭니다

보통 검사 전날 저녁부터 밥을 못 먹은 것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공포의 쿨프렙산입니다
A용액이 4포 B용액이 4포입니다

몇 년 전에 기억 때문에 벌써부터 속이 느끼해진 기분입니다

이렇게 A, B용액이 한쌍이 되어 500ml 물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1차, 2차에 나누어 마신다면
이렇게 500ml를 두 번 마시고 추가로 500ml 물을 한 번 더 마셔 총 1500ml를
저녁에 1차로 마셔야 합니다

 

 

 

이것은 가소콜 액인데 대장내시경 약을 모두 복용 후 마시면 됩니다
검사를 원만히 하기 위해 몸속 소화관내 기포제거용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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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쯤 됩니다
이제 서서히 마실 준비를 합니다

500ml 통도 함께 오는데 먼저 물을 절반 정도 담아 A, B 약을 넣습니다
1차 때 약을 500ml 2통을 1시간 동안 마시는데 15분 간격으로 250ml씩 마십니다
이후 추가로 물을 500ml 더 마시면 1차가 끝납니다

이렇게 한통의 약을 조제하여 마십니다

하지만 맛은 모두가 알다시피 정말 느끼한 맛으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처음에 바로 구토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울면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쉽게 먹는 방법을 찾고 또 찾으려고 노력한 결과
약간이나마 개선된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얼음입니다
복용약 자체가 워낙 느끼하다 보니 마시기 힘드는데 물까지 미지근하면
이것은 완전히 기름 먹는 느낌이고
거기에 비위가 거슬린 냄새까지 있습니다

필자가 우연히 얼음을 넣어서 마셔보았는데 훨씬 편하게 마신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2번째로 얼음으로 쉽게 마시기 도전입니다

물을 500ml 살짝 적게 채우고 얼음을 5개 정도 넣고 엄청 흔들어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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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원하지 않으면 컵에 따라 마실 때 얼을 2개 정도 더 넣어 줍니다
얼음을 넣으면 물이 약간 더 들어갈 수 있는데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마시면 정말 확실히 더 잘 마실수 있습니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통이 상당히 절감됩니다

주위 지인들에게 권했는데 다들 효과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만약 차가운 것 계속 마시기 부담스러우면
처음엔 그냥 마시다가 점점 마시기 힘들어진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 얼음을 넣어서
마셔도 괜찮습니다

 

한통을 다 마실 때쯤 신호가 오는 것을 감지하고 부지런히 화장실과

식탁을 오고 갔습니다

 

 

 

 

 

생맥주 500cc는 너무 좋은데 이것은 정말 싫은데 건강을 위해선 어쩔 수 없습니다

빨리 지금보다 개선된 방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얼음을 넣어 마시면서 그나마 쉽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서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계속 마셨습니다

 

약을 조제하지 않고 물만 추가로 마실 때는 얼음을 넣지 않아도 상관없이

잘 마시실 수 있으므로 그냥 마셔도 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뉴스에 개선 방법이 성공했다는 말도 있었는데 아직 상업화나 활성화가

안되어 당분간 이 방법으로 마셔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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