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돌짜장 맛있는 맛집 중화요리 중국집

2023. 4. 23. 16:34음식의 맛 전문점 요리, 음식, 사업 아이디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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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을 구경하고 인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오천지구 시가지를 돌아다니다가 짜장면을 먹기 위해 알아보던 중 돌짜장을 유명한 곳이 있다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짜장면과 탕수육등을 먹어보 이곳의 돌짜장은 뭐가 다른고 맛이나 가격 메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순천 오천지구에 있는 순천돌짜장입니다. 국가정원이 인근에 있어 이쪽으로 점심을 식사오러 오신 손님들이 있기 때문에 은근히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일반 중화요리집과 비슷하지만 돌짜장이라는 이 가게만의 특별한 메뉴로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는데 짜장면은 많이 먹어 보았지만 돌짜장을 먹어본 적이 없는 필자는 무척 궁금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에 이곳의 주력 메뉴들이 가격과 함께 붙여 있고 손님들도 많이 있었지만 기다리지 안 하고 겨우 자리 하나 마련하여 들어왔습니다.

 

규모는 크지는 않았으며 테이블이 10개 정도 있는듯 했습니다. 손님들이 한창 많이 있다가 나가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뚝배기가 항아리짬뽕 메뉴인 듯합니다.

 

 

메뉴는 웬만한 것은 모두 있었지만 전문적인 음식을 내세워 영업하는 곳이라 일반 중국집보다는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의 주력메뉴는 크게 2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돌짜장이고 다른 하나는 해물항아리짬뽕입니다.

일반 짜장면은 가격이 6천 원인데 돌짜장은 2인기준 22,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고 일반짬뽕은 8천 원인데 해물항아리짬뽕은 2인 기준 25,000원으로 가격은 조금 더 비싸게 판매됩니다.

 

 

 

 

우리는 4명이 가서 돌짜장 22,000짜리와 탕수육세트(짜장 2 포함) 22,000원짜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중국집 기본반찬은 어딜 가나 거의 비슷한데 양파와 춘장 단무지 입니다.

 

 

짜장 세트메뉴에 나온 탕수육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바삭하는 게 정말 맛있습니다. 탕수육을 포함하여 중화요리는 배달보다 역시 식당에서 직접 먹어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탕수육은 손님이 오면 바로 준비하여 나오는데 정말 감촉이 좋고 부드럽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해물돌짜장입니다. 돌판에 짜장과 여러 가지 해물 특히 작은 문어가 한 마리 올라와 있고 아직도 뜨거운 돌판에서 짜장면이 지글거리고 있습니다.

 

일단 보기에 굉장히 푸짐하고 맛있고 특이하게 보입니다. 쟁반짜장까지는 먹어보았는데 이것은 처음으로 어떤 맛이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이어서 바로 나오는 일반 짜장면은 특이한 것 없이 똑같은 모습입니다.

 

 

먹는 방법은 일단 문어를 포함하여 크기가 큰 것은 가위로 잘라줍니다. 

 

문어가 잘 데쳐진 것이 나오는데 먹기 좋게 잘라주면 되고 다른 해물들도 조금씩 들어 있고 팽이버섯과 숙주나물도 아주 조금 들어 있습니다.

 

 

 

 

기타 해물재료와 짜장 원료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데 돌판이 뜨거우므로 잘 혼합하여 섞어주고 면은 가위로 한번 잘라 줍니다.

 

 

맛은 확실히 더 좋았습니다. 면이 쫄깃한 가운데 따뜻하게 지글거려 뭔가 더 깊은 맛이 느껴지고 짜장맛이 식감에 더 많이 느껴집니다.

 

또한 해물과 문어등을 짜장과 함께 먹으니 생각보다 더 맛있습니다. 이 메뉴의 특성상 배달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식당에 가서 먹을 수밖에 음식으로 충분한 값어치가 있습니다.

 

또한 돌판이 계속 따뜻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면이나 해물을 다 먹은 후 남은 짜장으로 밥을 말아먹어도 좋을 듯했습니다.

 

 

아이들이 일반 짜장을 먹는데 일반짜장면도 식당에서 먹으면 역시 맛이 한 등급 높아지는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돌짜장을 먹다가 면을 다 먹고 양념이 많이 남았는데 너 맛있게 보여 결국 밥 한 공기를 추가로 주문해서 비벼 먹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짜장면 먹으면서 밥을 비벼먹은 적인 한 번도 없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돌짜장에 이끌려 남는 짜장을 두고 그냥 나올 수 없어 밥을 비볐는데 의외로 인기가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짜장면 보다 더 맛있었고 식감이 좋았습니다. 곱창집이나 해물탕집, 닭갈비집등에서 나중에 불판에 밥 한 공기 비벼 먹는 것이 거의 관례로 되고 이것이 맛있어 또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돌짜장도 식당 사장님들이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하면 인기가 상당이 있을 듯합니다.

 

이렇게 점심으로 먹는 돌짜장 맛있게 먹었는데 모두들 좋아했고 다음에는 항아리 짬뽕도 한번 먹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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