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왕의산 둘레길 코스 등산 산행시간

예전에는 무조건 힘들게 운동해야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무리하면 오히려 몸에 안 좋다 하여 몸상태에 따라 편안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등산보다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면 좋은 경우가 많은데 순천 금당지구 해룡면에 왕의산 둘레길을 걸어보고 소개해 보겠습니다.

 

 

순천에는 봉화산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코스가 좋은데 이곳은 어느정도 정비도 되고 개발도 되었지만 아직은 동네 뒷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왕의산 둘레길이지만 산이 워낙적고 낮아 주의의 작은 산과 언덕등을 포함하여 만들어졌고 그래서 진입하는 코스도 몇 군데는 지정되어 있지만 특별히 지정되지 않은 곳이라도 진입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우리가 출발한곳은 금당지구 쪽 해룡면사무소 상삼출장소 옆길로 갔는데 주위에 팔마중학교가 있습니다.

 

 

그냥 한적한 시골길 같기도 하고 조금 올라가면 아파트촌이 많이 보이네요.

 

 

2분 정도 올라가는데 먼지를 털 수 있는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며 이후 바로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둘레길까지 가려면 약 5~10분정도 오르막인데 밧줄도 있는데 경사는 심하지 않으며 살 쪽 오르막길에 짧은 시간을 가면 왕의산 정상이라는 표시판이 있는데 이곳 산 높이가 해발 140m가 조금 넘은 것 같았습니다.

 

이곳부터 정상적인 둘레길이 시작되는데 중간중간에 오르막길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힘든길은 거의 없습니다. 전체 총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리는데 중간에 짧게 갈 수 도 있습니다.

 

 

한참을 가는데 딱따구리새가 있어 구경하다가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10분정도 더 걸으니 운동기구도 있고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네요. 가족이나 지인끼리 점심을 챙겨서 소풍 나온 기분으로 가면 좋을 듯합니다.

 

 

 

 

사람도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코스라 힐링이 잘 됩니다.

 

 

우리가 출발한 곳이 신원아르시스 아파트에서 팔마중학교 쪽으로 가서  위 지도와 같이 현재 위치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여러 개의 작은 산 능선을 타가 한 바퀴 돌아가는 코스입니다.

 

위의 현재 위치에서 바로 삼동저수지 쪽으로 가면 시간은 1 신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출입이 많아져 마을입구로 등산은 자제해 주라고 하네요. 여기서 천극산 쪽으로 가야 둘레길을 한 바퀴 돌 수 있고 편백숲도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천극산 쪽으로 발길을 향하여 가는데 그냥 산책하는 기분이었고 공기도 좋았습니다.

 

 

비둘기 여러 마리가 먹이를 먹고 있길래 살며시 다가가 겨우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천극산 쪽으로 계속 가는데 도로도 나오고 비례마을 다른 쪽 입구에 도착해서 계속 둘레길 쪽으로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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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비는 돌탑이 있어 돌을 몇 개 올려놓고 가는데 시골 밭도 나오고 비닐하우스도 나오네요.

 

근데 계속 가는데 주의 샛길이 많아 조금 헷갈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작은 산이라 크게 신경 안 써도 되고 그래도 조금 더 정확히 가고 싶다면 스마트폰 지도를 보고 큰 방향을 잡았는데 카카오맵을 보면서 참고했습니다.

 

 

천극산 정산을 지나면 금룡사 쪽으로 갈 수도 있고 계속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면 금룡사도 보고 다시 돌아와 둘레길을 걸어도 되는데 그쪽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일정이 있어 금룡사는 생략하고 계속 걸어 편백숲 쪽으로 가서 도착했는데 이곳도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 평상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조건이 좋습니다.

 

가을이나 봄, 여름에는 간식을 챙겨 와서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쉬고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조용하고 뭔가 깊은 산속의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좋은 분위기였는데 우리는 겨울이라 잠깐 쉬고 출발했습니다.

 

조금 내려오는데 또 체육시설과 휴식할 수 있는 곳이 있었고 이곳을 지나고 삼동저수지 근처를 지나 다시 첫 출발하는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아주 천천히 쉬면서 갔는데 대략적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곳은 있지만 초등생도 충분히 가능한 산책코스이고 휴일 집에만 있는 것보다 잠깐 이렇게 둘레길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고 몸도 개운하여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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